[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내달 라티오(LATTJO)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라티오 컬렉션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에 대한 영감을 주는 제품으로, 실내와 실외에서 할 수 있는 활동적인 놀이, 장난감 악기로 하는 음악놀이, 역할놀이 등을 돕는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컬렉션은 또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참여해 제작한 25개의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라티오 컬렉션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라티오 콜렉션의 목표는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니콜라스 욘슨 (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이케아 '2015 플레이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내 50% 이상의 부모가 내면의 동심을 찾고 싶어 하며, 56%의 아이들 또한 부모와 함께 놀고 싶어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가족들은 좀 더 다양한 놀이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또 그럴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놀이에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라티오 컬렉션 제작 과정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함께 협업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라티오 컬렉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2D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술 및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생생한 스토리를 입혔다.
어린이 이케아(Children's IKEA) 비즈니스 부문 매니저 신디 앤더슨(Cindy Andersen)씨는 "이케아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동일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좋은 스토리텔링의 가치 또한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라티오 컬렉션에 스토리를 입혔고, 이렇게 탄생한 라티오 컬렉션은 고객들이 스스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크리에티브 디자인 및 개발 부문 글로벌 대표인 브라이언 로빈슨은 "드림웍스는 이케아가 고객들을 위해 제품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의적인 도전에 영감을 받았다. 세계 유수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만든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상상력'과 '놀이'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라티오 컬렉션의 캐릭터들을 통해 고객들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티오 컬렉션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라티오 애니메이션 영상은 이케아 글로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KEA)에서 11월부터 선보여질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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