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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비아트론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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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비아트론에 대해 2016년 EPS(주당순이익)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코스닥 급락 후 주가는 8월 24일 9210원을 최저점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며 "Target P/E(주가수익비율)는 독보적인 경쟁력/점유율을 감안해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5개사 평균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한 10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0% 늘어난 1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8.9% 증가한 3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에 중국 Tianma, CSOT, Century 등 업체로부터 받은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수주 잔고의 50%가 수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했다.


4분기부터 LTPS LCD 수주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업체 BOE B6라인의 LTPS LCD 수주(월 3만2000장 규모, 200억원 수주 예상)를 시작으로 Tianma(6세대, 월3만장), Phase2(150억원 수주 예상) 등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2016년에는 플렉서블 OLED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BOE향으로만 450~550억원(연간 수주의 30~40%)이 예상되고 이외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옥사이드(Oxide·산화물 반도체) 전환 투자시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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