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윤은혜가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 시즌2' 촬영을 마치고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측은 2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은혜의 세번째 우승에 대해 "열심히 하는 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시즌3 출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 녹화를 끝마쳤고, 국내에서 현재 휴식중이다. 공식적인 해명 자리는 아직 예정에 없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지난 24일 방송된 동방TV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에 올해 총결산 전반전에서 영화 '노트북'을 모티브로 삼은 겨울 의상 컬렉션으로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중국 스타 위샤오퉁과 모델로 나서 경매가 3888만 8888위안(약 69억 원)을 받았다. 윤은혜를 1등으로 만들어준 쇼핑몰 관계자는 심사평에서 "최근 윤은혜 보도를 많이 봤고, 윤은혜가 많은 매체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걸 잘 안다"고 위로하며 "그래서 오늘은 내 행동으로 그녀에 대한 존경과 감사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윤은혜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은혜가 중국서 출연 중인 '여신의 패션'은 배우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매주 주제에 부합하는 컬렉션을 디자인해 패션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쇼핑몰 대표들이 나와 디자인의 값어치를 매겨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은 팀이 우승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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