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가 세계적 연출가 니나가와 유키오의 손끝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2012년 일본 사이타마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다음 달 24~2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번 공연은 니나가와 유키오의 팔순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이기도 하다. 그는 비영어권인 중 최초로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위촉을 받은 연출가다. 미국 뉴욕 링컨 센터,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일본 사이타마 예술극장,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드 등을 돌고 서울에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변의 카프카'는 어른들이 만든 부조리한 현실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15세 소년 다무라 카프카의 방황을 그린다. 삶과 죽음, 어른과 아이,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카프카의 여정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하루키의 장편소설 중 처음으로 연극화한 것이다. 시카고 스테판울프 씨어터 출신 극작가 프랭크 칼라티가 대본으로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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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의 떠오르는 별 배우 후루하타 니노가 카프카 역을 연기한다. 아이돌 스타에서 배우로 성장한 미야자와 리에가 사에키 역을 맡는다. 4만~8만원. 문의 02-2005-0114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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