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맨 권재관과 개그우먼 아내 김경아가 오는 12월에 출산을 앞둔 가운데 과거 권재관이 김경아의 팬들에게 '반전 일침'을 날렸던 것이 화제다.
권재관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백년손님' 286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결혼할 당시 김경아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형수님 팬이었어요'라고 고백하는 후배들이 있었다"며 "심지어 내 SNS에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분들도 많았다. 뜬금없이 '경아씨 잘해주세요. 제가 팬이었습니다'라고 멘션이 달린 게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런 김경아와 결혼한 것을 과시하는 듯 뿌듯한 표정을 짓던 권재관은 돌연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니가 한번 살아봐라'"라며 정색하는 표정과 함께 '반전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2005년 KBS '개그사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2010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2011년 4월 아들 선율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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