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後 짝꿍' 펀드와 함께 춤을 - ⑧신한금융투자
4년째 고객 수익률로 직원평가
자산배분 시뮬레이션 투자설계
맞춤포트폴리오로 수익관리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자산관리를 잘하는 회사, 투자를 잘하는 회사'를 목표로 우수한 펀드 상품을 공급해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고객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 펀드 등 금융상품을 포함한 고객의 총자산 포토폴리오의 수익을 직원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 포트폴리오가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투자성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사내 각 부서의 전문가(애널리스트, 영업직원, 상품제조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상품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추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PWM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PB들이 고객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자산관리시스템인 '닥터 S(Dr.S)'를 지난 9월부터 도입했다.
'Dr.S'는 고객별 위험성향, 투자목적에 따른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를 포함한 상품으로 투자설계를 진행한다. 신규 투자설계뿐 아니라 고객이 기존에 보유 중인 총자산의 유형별, 상품별, 종목별 수익률을 확인하고 고객의 투자유형과 적합한 상품으로 리밸런싱도 가능하다. 퇴직연금 내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은퇴준비 현황, 필요자금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은퇴 플랜을 제시한다.
이렇게 설계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자산 배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익률과 손실 가능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기간별 투자금액과 예상평가손익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백테스팅 기능은 다양한 시장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손실까지 예측 가능하다. 이런 시뮬레이션으로 도출된 수익률을 검토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사후관리 기능이 강화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별로 보유 중인 펀드를 포함한 고객 총자산의 기간 수익률을 검토해 수익과 손실, 특정 자산의 과도한 투자 등을 파악하고 상황별 리밸런싱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진행될 해외펀드 전용계좌 비과세 도입, 펀드 환매수수료의 점진적 폐지, 펀드 이동제도의 간소화 등 제도 변경을 대비해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펀드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Dr.S를 통해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펀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 금융자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흐름에 맞는 상품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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