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4월 중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한 애플이 추가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지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2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소를 중국에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4월 태양광 업체 '썬파워'와 손잡고 중국 쓰촨(四川)성에 2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2기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 발전소는 이미 공사를 마쳤으며, 애플이 중국에서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해 애플을 '탄소 중립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조만간 설립될 200메가와트급의 새 에너지 발전소는 중국 북부와 동부, 남부에 세워질 예정이며, 애플은 자사 공급망에 쓰이는 에너지를 이 발전소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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