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기업들의 출장 비용이 내년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비즈니스여행협회(GBTA)는 내년 중국 기업들의 출장 비용이 11% 증가한 3220억달러(약 367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의 출장 비용이 3030억달러를 기록해 3.7%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진단했다.
GBTA는 중국 기업들의 출장비 가운데 95%가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해외 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GBTA는 전 세계 출장비에서 중국 회사들의 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분의 1에 해당하고 있다며 중국 회사들의 출장 비용은 2019년 4200억달러 수준으로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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