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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시민영화제' 30일부터 부천에서…장·단편 2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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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복사골 시민영화제' 30일부터 부천에서…장·단편 2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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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복사골 시민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청 일대에서 열린다.

복사골 시민영화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려진 시민주도형 영화제로 복사골시민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에선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상영과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선보인다.

'미라클 벨리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주인공이 합창학교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겪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가족영화다. 배리어프리 버전(볼 수 없거나 들을 수 없는 관객을 위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삽입해 제작)으로 첫 공개 된다.


영화제 기간 개막작을 포함해 총23편(장편 8편, 단편 15편)이 상영되고 영화 인문학 강좌, 체험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에서 전석 매진됐던 '종이달'(요시다 다이하치)과 지난해 BiFan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우드잡'(야구치 시노부)이 상영된다. 또 '심야식당'(마츠오카 조지),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뷰티 인사이드'(백감독) 등 올해 극장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주걸륜)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10주년 특별판 '뽀롱뽀롱 구출작전'도 상영된다.


이밖에 올해 처음 진행된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된 3편의 단편영화와 시민미디어센터 교육을 통해 탄생한 단편 작품이 처음 상영돼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받았던 영화 인문학 강좌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자 원동연씨와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이 강사로 나서 관객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감(五感)을 테마로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부천시청에서 진행된다.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는 '촉각! 김영만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교실', '미각! 파워블로거 꼬마츄츄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이 준비돼 있다.


성인을 위한 행사는 영화 음향의 연금술사인 문재홍 폴리아티스트와 함께 영화 사운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청각! 영화 속 소리, 폴리아트 교실'과 '후각! 커피 로스팅 체험과 시음회'가 열린다.


영화는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개막식과 인문학 강좌, 부대행사는 BiFan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iFan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팀(032-327-6313)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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