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서 433개 업체 참가 확정…국내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310여명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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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해외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들이 다음달 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 온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관련, 국ㆍ내외 대형 바이어 초청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해외 바이어는 40개국, 433개사에서 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경기중기센터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높은 검증된 바이어들이다.
참가국은 ▲중국(157개사) ▲일본(31개사) ▲아시아 및 대양주(151개사) ▲북미(19개사) ▲러시아ㆍ카자흐스탄(각 12개사) ▲유럽(11개사) 등이다. 특히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율이 높은 게 눈에 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통업체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310여명도 행사장을 찾는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바이어와의 계약으로 직결될 수 있는 수출ㆍ구매상담회는 G-FAIR KORE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G-FAIR KOREA에서 8억50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행사 관련 문의는 사무국(031-259-6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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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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