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행정자치부의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지식대상에서 ‘대상’, 2013년에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3년 연속 입상이라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한 성과기도 하다.
지식대상은 조직 구성원의 지식 또는 노하우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활용토록 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 및 민간·공공 기관에 수여하는 지식경영상이다.
도는 올해 ‘제로-100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식행정 체계를 구축, 정부3.0 가치 실현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업무누수는 제로(0), 정보는 100% 공개’라는 의미를 내포, 투명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도는 프로젝트와 맞물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대학 및 혁신대학 ▲무기명 토론방 및 무기명 단체채팅방 ▲문제 해결형 지식동아리 ▲전국 최초 ‘협업포인트제’ 등을 도입·운영해 행정혁신에 따른 각종 사업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지식대상에는 중앙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33개 기관이 응모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19개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행사장(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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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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