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LG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자재의 외형 증가, 이익률 개선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데다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건자재 성장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189억원, 영업이익은 53.9% 늘어난 459억원, 순이익은 68.7%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건자재 부문 호조로 시장 기대치인 440억원을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9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건자재 매출액은 2조원, 고기능의 매출액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건자재 부문과 연관된 아파트 입주 물량은 하반기 성장세로 전환돼 내년에는 추세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건자재의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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