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에서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미슐랭 2스타 셰프 마르코 사코를 초청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베르바노쿠시오오솔라 출신인 마르코 사코 셰프가 대를 이어 2대째 운영 중인 피꼴로 라구는 2004년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데 이어 2007년에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으로 거듭났다.
이탈리아 북부 지방은 쌀 재배의 중심지인만큼 다양한 리조토가 유명하다. 또한 너른 평원에서 소를 많이 사육해 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르코 사코 셰프의 요리 역시 이러한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다. 특히 생면, 훈제 프로슈토, 곡 란 노른자 소스, 파르미자노 치즈, 따뜻한 우유 거품을 곁들여 먹는 카르보나라를 마르코 사코 셰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링고토 연어, 참치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파고티니, 카르보나라, 감자 크림을 곁들인 대구, 트로피칼 마스카포네 등 마르코 사코 셰프 특유의 '이탈리안 컨템퍼러리 퀴진' 요리를 선사한다. 가격은 점심 9만5000원, 저녁 15만5000원이다. 11월10일에는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지방의 최고급 와인을 포함한 와인 7종을 곁들여 와인 갈라 디너도 진행한다. 가격은 30만원으로 모든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 포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