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19주째 '골프여제'의 자리를 지켰다.
19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2.69점을 받았다. 전날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19위에 그쳤지만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2.42점ㆍ뉴질랜드)가 공동 4위에 머물러 '넘버 1'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의 격차는 그러나 불과 0.27점 차로 좁혀졌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변함없이 3위(9.12점),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한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4위(7.61점)다. 한국은 유소연(25)이 5위(6.46점), 김효주(20) 7위(5.86점), 양희영(26) 8위(5.76점),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9위(5.73점) 등 무려 5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LPGA투어 첫 등판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박성현(22ㆍ넵스)은 무려 18계단 상승해 36위(2.56점)로 치솟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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