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범수가 한국전쟁을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범수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이번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 설정 및 시나리오 전반에 대해 제작사 측과 긴밀하게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범수는 “지난 9월 종영된 JTBC 드라마 ‘라스트’를 마치고 북한군인 출신 교수와 함께 사투리 연기부터 캐릭터 분석 등에 매진하며 사실상 영화 출연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범수가 맡은 림계진역은 소련에서 장교 군사 유학을 마친 북한군 엘리트 대좌로 북한군 중 유일하게 인천상륙작전을 꿰뚫고 인천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임하는 사령관이다. 강직한 신념과 날카로운 직관력을 지닌 림계진은 연합군 사령관 ‘맥아더(리암니슨 분)’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며 이번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중심인물로 활약하게 된다.
최근 합류를 결정한 이정재와 영화 준비 작업을 마친 이범수, 할리우드 대배우 리암니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 대결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올 겨울 크랭크인하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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