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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일 ICT 신기술 개인정보보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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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정보통신서비스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등 개인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신기술 서비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의 완화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ICT 신기술 서비스에서의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등을 초청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토론회에서는 ICT 신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권을 보장하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8월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앱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처리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시행한 '스마트폰앱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사업자 대상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다.


방통위는 "각계 참여로 이루어진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 된 새로운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및 이용활성화 방안은 개인정보보호 정책분야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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