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은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무배당 꼭 필요한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상태에 대한 3가지 심사질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했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ㆍ수술ㆍ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으로 입원 또는 수술 여부에 모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보험료 인상이 없다. 주계약 가입으로 일반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이외의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유방암 또는 대장암은 1600만원까지, 전립선암은 800만원까지다.
의무부가특약인 '무배당 꼭 필요한 소액암특약'을 통해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 진단 시 각각 최대 400만원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50%, 2년 이후 100% 보장하는 상품이다.
월 보험료는 10년 만기ㆍ전기월납ㆍ주계약 400구좌ㆍ소액암특약 40구좌 기준으로 40세 기준 남성 1만8960원, 여성 2만080원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임에도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보험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상품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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