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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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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19~21일 청계광장에서 장성, 속초, 무주, 포천, 문경, 영동, 여주, 부여, 제천 등 9개 자매도시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의 중심 중구가 지방 자매도시와 함께 도심에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제4회 서울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경기 포천시, 경북 문경시, 충북 영동군, 경기도 여주시, 충남 부여군이 참여한다.


중구의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도 함께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하는 내고장 대표 농특산물 판매ㆍ홍보행사는 모두 43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의 대표 농특산물 296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청계광장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열어 농특산물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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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ㆍ선식ㆍ젓갈류(장성군), 황태ㆍ어성초ㆍ오징어(속초시), 더덕ㆍ사과ㆍ벌꿀ㆍ머루포도(무주군), 한과ㆍ막걸리ㆍ상황버섯(포천시), 사과ㆍ표고버섯(문경), 포도와 와인ㆍ포도즙ㆍ감식초(영동군), 쌀과 고구마ㆍ마ㆍ땅콩(여주시), 멜론과 밤(부여군), 약초류ㆍ다슬기·황기(제천시) 등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청계광장 메인무대에서 청구동 풍물놀이패의 길놀이행사, 한국의 다문화가정과 내국인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지구촌합창단, 포천시립예술단의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에 이어 개막행사가 3시부터 진행된다.


20일과 21일에는 신당동의 전통민요, 을지로동의 색소폰 연주 등 중구 자치회관 공연이 흥을 돋운다.


행사기간동안에는 농특산물 즉석경매 판매수익금 기부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구는 양질의 자매도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홍보하기 위해 ‘내 고장 농특산물 구매하기’ 운동을 전개하고‘자매도시 홍보의 날’을 운영, 내 고장의 문화공연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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