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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세계한상대회 성료…4875건·1억1000만달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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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세계한상대회 성료…4875건·1억1000만달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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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는 총 4875건의 상담이 이뤄져 약 1억10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기업 전시회가 3948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545건, 유통바이어 상담회가 382건 성사됐다.


기업전시회에서는 20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260개 부스가 설치돼 내실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부스 구성으로 다양한 관심분야를 가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은 일대일비즈니스미팅은 한상넷을 통한 사전매칭을 통해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참여 한상의 지역거점이 확대되고 신규 참가자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한·러 수교 25주년에 맞춰 러시아·CIS 지역 한상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지역 YBLN 신규 참가자만 해도 8인에 달하고 CIS지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한상의 참가가 증가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장보고의 DNA를 가진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어느 해 보다 내실 있는 대회였다"라며 "한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지속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모국의 제2 도약을 위해 한상 네트워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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