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건설, 먼저 두 세트 내주고 GS칼텍스에 대역전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16-25 17-25 25-23 25-22 15-10)로 역전승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과의 원정 개막경기(2-3 패)를 접전 끝에 놓친 아쉬움을 만회하면서 첫 승과 함께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의 출발은 불안했다. 공격득점 14-29로 밀리며 먼저 두 세트를 빼앗겼다. 그러나 3세트부터 공격력이 살아난 양효진과 에밀리의 제공권을 앞세워 연달아 두 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풀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상대 공격수 캣벨과 표승주, 한송이에게 가로막기를 허용하며 2~3점 차로 끌려갔다. 위기에서 세터 염혜선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6-9에서 서버로 나선 그는 에이스 한 개를 묶어 내리 6점을 얻는데 기여했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연속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왼쪽 공격수 에밀리가 23점을 승리를 이끌었고, 양효진(17점)과 황연주(15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캣벨이 양 팀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고, 이소영(19점)과 배유나(12점), 표승주(11점), 한송이(10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