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월드컵 차세대 스타 공수 맹활약…한발 빠른 눈치싸움 V리그 새바람 예고
$pos="C";$title="이소영";$txt="이소영[사진=김현민 기자]";$size="510,737,0";$no="20150301170934208733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김유리(24)가 세터 김사니(34ㆍ이하 IBK)의 등 뒤로 돌아나갔다. 상대 블로커들의 타이밍을 뺐는 백A 속공. 지난 시즌 상대 수비를 흔들던 IBK 기업은행의 주무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소영(21ㆍGS)은 김유리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한 타이밍에 함께 몸을 띄웠고 속공을 막았다. 스파이크만큼이나 통쾌했던 단독 블로킹. 이소영(176cm)은 자신보다 9cm 큰 IBK 주포 김희진(24ㆍ185cm)의 후위공격도 블로킹했다.
지난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개막경기에서 나온 장면이다. GS가 지난 시즌 챔피언 IBK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 이날 경기에서, 이소영은 블로킹 두 개를 포함해 10득점했다. 리시브는 실패 없이 열한 개를 성공했다. 공ㆍ수에서 고른 활약이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이소영은 블로킹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블로킹은 타이밍 싸움이다. 신장으로 압도한다고 해서 블로킹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막아서야 할 상대를 주시하는 편이다. 상대의 분위기나 흐름을 먼저 읽고 발을 움직이고 손을 뻗는다"고 했다. 특히 "빠른 공격을 잡기 어려워 비시즌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 오늘 속공을 잡은 것도 그 덕인 것 같다"고 했다.
이소영은 세대교체 중인 여자배구대표팀에서도 떠오르는 별이다. 지난 8월22일부터 열린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대표팀에서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김연경(27ㆍ페네르바체)과 함께 레프트에 선다. 70득점으로 김연경(197득점)과 김희진(136득점)에 이은 팀내 득점 3위였다. 디그(상대 팀의 스파이크나 후위공격을 받아내는 리시브)도 나현정(25), 김연경(이하 세트 당 2.05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세트 당 2.03개를 잡아냈다.
이소영은 "이제 프로리그가 개막했으니 국내 무대에 집중하고 싶다. 국제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했던 만큼 국내에서 팬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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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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