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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바이러스' 캣벨, 달라진 GS칼텍스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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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캣벨은 GS칼텍스 개막전 승리의 선봉장이었다. 밝은 성격으로 팀의 '해피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GS칼텍스는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개막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캣벨은 팀에서 가장 많은 12점을 올렸고, 동료들에게 큰 목소리로 힘을 불어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캣벨은 이날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넘겼다. 그는 "동료와의 호흡이 경기를 하는데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좋아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나를 많이 도와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려 노력한다. 어떤 날은 지기도 하고, 부상도 당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S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팀 분위기를 보였다. 실책 이후에도 더 큰 목소리로 동료를 격려했다. 이소영(21)도 "지난 시즌에 비해 '해보자'라는 분위기가 분명 생겼다"고 했다. 이선구 감독(63)은 "캣벨이 차분한 선수들의 성격을 좀 더 파이팅 있게 바꾸기를 기대했다. 예상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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