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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디펜딩 챔프 기업은행 꺾고 개막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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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개막 승을 따냈다.


GS칼텍스는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5 27-25)으로 이겼다. 전년도 우승팀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김희진과 박정아가 버틴 기업은행의 화력을 끈끈한 수비로 막아내면서 공격득점에서도 40-34로 앞섰다.

외국인 공격수 캣벨이 서브에이스 한 개 포함 1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중앙 공격수 배유나(12점)와 이소영(10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이 13점에 묶인 가운데 서브리시브마저 흔들리며 범실을 상대보다 열 개 많은 스물여섯 개 기록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만 캣벨과 배유나, 표승주가 서브에이스를 한 개씩 성공시켰고,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범실 열 개로 흔들린 기업은행의 허점을 파고들어 열 점차 이상 앞서가며 두 세트를 달아났다. 기업은행이 3세트 초반 맥마혼과 김희진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12-13에서 연속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뒷심을 발휘한 기업은행의 막판 추격에 듀스 접전까지 갔으나 25-25에서 표승주의 공격득점과 상대 범실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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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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