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 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광역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평가에서 홍성군은 최우수 자치단체, 논산시는 우수 자치단체에 각각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자체의 복지 실천력을 향상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 사회복지계획 시행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도는 평가에서 복지보건 분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보건 사업 ▲다문화 어울림 사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와 보건의 연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의료, 문화 등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도와 홍성군, 논산시는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김현숙 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별로 주민이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선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충남복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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