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초중고 교원 40명 대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서부권역 초중고 4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동하계 방학 중에 집중됐던 연수의 틀을 벗어나 퇴근 후 주중에 실시, 호응이 크다.
연수는 현직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실제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크게 세가지로 첫번째 영역은 스마트기기 활용하기, 동영상 편집과 N드라이브 활용하기 및 QR코드 만들기와 구글 드라이브, 소셜미디어, 클라우스 서비스, 다양한 Apps 활용하기 등이다.
두번째 영역으로는 생각의 폭을 넓히는 Think Wise의 이해 및 프로그램 활용, 세번째 영역으로 3D 프린터의 원리 이해 및 실습 등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연수를 받고 있는 김나래(남악초)교사는 “지난 여름방학 중 실시됐던 교육정보화연수를 받지 못해 아쉬웠는 데, 주중에 시간을 내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연수라 특히 좋았으며, 더 많은 현장의 교원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실수업방법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고, 전남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동부권, 중부권을 대상으로도 주중 스마트기기 활용 직무연수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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