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소속사 측 "루머유포자 고소…직접사과 없었다"

박기량.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어리더 박기량의 소속사 측이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경 입장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의 사생활 논란이 보도됐다.

이날 소속사 측은 '한밤' 측에 "허위사실이 너무 심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선처할 일이 아니다"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또 루머 유포자가 올린 해명글에 대해 "직접 사과나 연락은 없었다"며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데 기회가 되면 사과할 일이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

KBO 측은 "공식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은 없다"며 "이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선 논의되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박기량은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야구선수 A씨와 결혼을 약속했는데 양다리 피해를 입었다는 한 여성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 여성은 A씨와 함께 나눈 모바일 메신저 캡처사진을 공개했고, 해당 글에서 박기량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