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인근 껀터시에 베트남 11호점 오픈
지상 3층, 매장 면적 1만 1702㎡ 규모, 게임장, 서점, 레스토랑 등 복합 시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15일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껀터시(C?n Th? city)에 베트남 11호점인 ‘껀터점’을 오픈한다.
껀터시는 베트남의 5개 직할시(하노이,호찌민,다낭,하이퐁,껀터) 중 하나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하며, 인구는 120만명 가량으로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롯데마트 껀터점은 껀터시 머우 턴 거리에 지상 3층, 매장 면적 1만 1702㎡(약 3540평) 규모로 들어서며 1층은 임대 매장, 2층은 식품, 비식품 셀프 쇼핑 매장, 3층은 영화관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1층에는 롯데리아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 비비큐 브랜드인 고기, 현지 인기 비어클럽인 부부젤라 등 레스토랑과 함께 껀터시 최대 규모 키즈시설 및 의류 브랜드 매장이 함께 들어선다.
2층의 셀프 쇼핑 매장에는 300여종의 다양한 인기 한국상품들을 별도 존(Zone)으로 구성하는 한편 한국의 간편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델리카 코너도 마련했다.
3층은 3D 상영관 1개관을 포함, 총 4개관의 롯데시네마가 644석 규모로 들어서며 점포 외곽에는 1100여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별도 마련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이번 오픈을 통해 남부 껀터에서 북부의 수도 하노이까지 베트남의 주요 거점 유통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 베트남 진출이라는 타이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트남 최고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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