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최근 로마와 교황청 관련 스캔들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교황은 이날 일반 알현행사에서 "교리 교육을 하기 전 교황청의 이름으로 최근 로마와 교황청에 타격을 준 스캔들에 대해 용서를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에 교황청과 관련된 스캔들이 잇따랐다. 교황청 한 성직자가 동성애자임을 공개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교황청 내 동성애 혐오증을 비난했다.
며칠 뒤 이그나치오 마리노 로마 시장이 올해 12월 시작하는 '자비의 대희년'( Jubilee Year of Mercy)에 참가할 수백 만 순례객들에 대한 준비를 잘못했다고 교황청에서 비판이 일자 사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우리가 어린이에게 했던 약속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키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러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그것은 스캔들이 된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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