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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제주 한림공고에 기숙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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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제주시 한림공고에 생활관 및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지어 기증하기로 하고 14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면적 1000㎡에 지상 3층으로 기숙사 28실, 112명을 수용 가능한 규모다. 기공식에서 이 회장은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교육 환경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0년 1월 서귀포고교를 시작으로 제일고교(2000년 12월), 오현고교(2001년 5월), 외도초교(2001년 8월), 서귀포여고(2014년 12월), 삼성여고(2015년 2월 착공) 등 제주도 내 6개 학교에 기숙사 등 학교 건물을 신축·기증한바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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