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영주택은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A2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716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9~13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608가구, 142㎡ 72가구, 148㎡ 3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84㎡가 임대보증금 8200만원에 월 임대료 59만원, 142㎡와 148㎡는 2억9800만원에 41만원이다. 모든 가구에 홈 네트워크, 디지털 도어록, 전기오븐, 행주·도마 살균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지 주변으로 월드컵경기장, 서귀포시 제2청사, 이마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이 있다. 올레길 7코스, 중문관광단지, 범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대포주상절리, 산방산 등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들도 가깝다.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516도로, 1100도로와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다.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9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과학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달 중 공무원연금공단,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교육·연수생 등 혁신도시 방문객이 연인원 기준으로 20만명이 넘게 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2일에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다음달 5일은 일반공급 1순위, 6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로 예정됐으며 계약은 19~21일 서귀포 혁신도시 부영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며 문의는 (064)738-5061~2 혹은 1577-5533으로 하며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