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순천에 호텔과 골프연습장 오픈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영그룹은 지난달 30일 순천부영골프연습장(76타석) 개장에 이어 순천부영호텔(82실)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 7월말 제주호텔&리조트(449객실) 오픈을 계기로 레저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순천부영호텔은 부영그룹이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 부영컨트리클럽 내 관광호텔,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호텔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2평형 34실, 14평형 36실, 25평형 6실, 29평형 6실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장 내 조망권이 가장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순천부영골프연습장은 순천시에서 가장 넓은 연습장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됐다.

좌타석 2석을 포함해 층별 38타석씩 총 76타석이며 순천시에서 가장 긴 페어웨이를 확보(실거리 190m, 오르막 적용시 230m)했다.

순천은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정원을 비롯해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과 천년고찰 송광사와 선암사, 낙안읍성 등 관광명소가 많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