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임종룡 "금융권, 성과관리문화 확산 앞장서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임종룡 "금융권, 성과관리문화 확산 앞장서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권이 성과관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가 새로운 금융관행으로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성과관리문화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회사도 국민들이 개혁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금리나 수수료 등 가격 결정에 관여하지 않고 상품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한 만큼 금융사는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기존 관행과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영문화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또 "금융이용자를 위한 신상품개발에 적극 힘써야 할 것"이라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같은 신뢰를 가지고 같이 행동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금융회사가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감독 당국도 철저한 사후점검과 함께 중대 위법행위는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개혁회의 위원들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보험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율성 제고에 걸맞게 보험사의 책임성도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