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도공사 Closing 10'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보도공사 Closing 10'은 수원시에서 실시하는 모든 보도공사의 시행기간을 10월말까지 제한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39개 관내 보도공사에 대한 수원시 관계부서와 한국전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태호 수원시 도로과장은 "모든 굴착허가 사업장에 대해서 10월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공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일정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서 10월말까지 반드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 "모든 공사의 기본은 안전이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 시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공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모든 공사장에는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설 설치와 신호수 배치 등을 철저히 하고, 복구공사 시 품질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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