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썬코어가 전기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점소재지를 제주도로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1월6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전기차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정책상 2030년도까지 도 전체를 스마트그리드와 탄소제로 섬으로 만드는 계획이 추진 중인 제주도에서 전기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로 본점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본점 소재지인 파주 본사와 공장은 기존 사업인 베어링 사업을 위해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제주도로의 본점 이전은 전기자동차 판매와 운송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도시로 구축하는 계획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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