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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네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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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네스'를 아시나요? 구리네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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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구리네스(Guri-ness)'를 아시나요?


구리네스는 구리시의 유ㆍ무형 분야에서 최초, 최고, 최대, 최다 등의 기록을 조사해 시상하는 '구리시판' 기네스 대회다. 구리네스는 2010년 도입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구리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최고, 최대, 최다, 최초의 능력과 가치를 가진 다양한 기록들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1건의 기록이 접수됐다. 구리시는 1,2차 평가를 통해 5건을 구리네스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네스 수상자들은 다양한 이색 기록 보유자들이다.


황미화 양(인창고 3년)은 2010년부터 매주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구리네스로 선정됐다. 황 양은 현재 700시간10분의 자원봉사 연속활동 기록을 갖고 있다.

김세춘 씨(수택동)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최원구 씨(교문동)는 한 장소에서 28년 이상 양복점을 운영해 온 외길 인생으로 구리네스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원종화 씨(82ㆍ인창동)는 10Km 달리기 최고령 완주자 등 육상부문 21개 최고령 수상 경력으로, 송선호씨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웃음지도사 자격증, 필라테스지도자 자격증 등 무려 33개의 자격증으로 구리네스에 뽑혔다.


이번에 구리네스로 선정된 사람들은 '인증서'와 함께 '구리네스'에 등재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제10회 구리 평생학습축제에서 '2015 구리네스' 인증패를 받는다.


구리시는 기록의 가치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구리네스'를 격년제로 열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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