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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김포·구리시 전셋값 상승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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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 전세 0.05%·매매 0.02% 상승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진입이 편리한 남양주·김포·구리시 등은 전세가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양주시(0.15%), 고양시(0.11%), 김포시(0.10%), 용인시(0.08%), 구리시(0.08%)가 올랐다.


남양주·김포·구리시 전셋값 상승 이어져 경기 아파트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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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진접읍과 퇴계원면 일대 전세가가 상승세다. 진접읍은 서울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 강남 출퇴근 수요 문의가 꾸준하다. 인근 노원구에서도 높은 전세난을 피해 이동하는 세입자 문의도 많은 편이다. 진접읍 신안인스빌(2B) 113㎡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2억원이고 퇴계원면 강남건영1단지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8000만원이다.


고양시는 고양동과 행신동, 탄현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김포시는 고촌읍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로 산본(0.11%), 일산(0.08%)에서 전세가 상승했다. 산본은 산본동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인천은 0.02%로 부평구(0.06%), 서구(0.06%)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부평구는 부개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이 이어졌다. 서구는 금곡동 일대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포시, 남양주시 등 서울 진입이 편리한 지역은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로 매물이 부족해진 상태이며 군포시는 역세권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방 등 외부에서 오는 투자수요가 많았다. 성남시는 은행동 주공 아파트가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매가가 크게 올랐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상승했다. 성남시(0.12%), 김포시(0.09%), 남양주시(0.06%), 고양시(0.06%), 광명시(0.03%)가 상승했다.


남양주·김포·구리시 전셋값 상승 이어져 경기 아파트 매매가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성남시는 은행동 일대 주공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로 올 상반기 정밀 안전진단을 계획하는 등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거래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은행동 주공 72㎡가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8000만원이고 82㎡가 1000만원 오른 2억9000만~3억500만원이다.


김포시는 감정동 및 고촌읍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오남읍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0.02%로 산본(0.08%), 중동(0.03%), 일산(0.02%)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인천은 0.01%로 부평구(0.02%), 남동구(0.01%), 서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부평구는 부개동 일대 매매가가 연일 상승세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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