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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증가폭 4개월래 최대…청년실업률 7%대(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속보[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9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 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업을 원하는 주부, 아르바이트 학생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청년실업률 역시 10개월만에 7%대로 내려갔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2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37만9000명) 이후 4개월래 최대 증가폭이다. 1년전 45만1000명보다는 적지만, 전월(25만6000명) 20만명대에서 30만명대로 한달만에 회복됐다.

9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66.1%로 0.4%포인트 올랐다. 특히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0%포인트나 상승했다. 전체 실업률은 1년전과 동일한 3.2%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작년 11월(7.9%)과 동일하다. 10개월만에 7%대를 회복했다. 다만 여전히 전 연령대 실업률을 두 배 이상 웃돈다. 청년 실업자는 34만1000명으로 전체 실업자(86만6000명)의 40%에 육박했다.


주 36시간 미만의 불완전 취업자, 잠재적 경제활동인구 등을 모두 포함한 고용보조지표3은 10.8%를 나타냈다. 전월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년전보다는 0.7%포인트 높다.


비경제활동인구(1599만명)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48만8000명을 기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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