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 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잇달아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고양시에 있는 농협삼송하나로마트에서 '2015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여성 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성기업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참가기업의 부스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농협삼송하나로마트는 평일 4000여명, 주말 6000여명이 찾는 곳이다.
이번 참가기업은 총 10개사로 ▲마이크로버 ▲커스텀리테일 ▲㈜브람스생활건강 ▲미즈스타킹 ▲향기로디자인하는사람들 ▲(주)오리엔탈드림 ▲황금유자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삼성식품 ▲(주)카밀식품 등이다.
참가기업 제품은 ▲극세사 행주 ▲천연원석 주얼리 및 악세사리 ▲안마의자 및 건강용품 ▲스타킹ㆍ덧신 ▲화장비누ㆍ방향제 ▲전기침대ㆍ찜질기 ▲유자즙ㆍ레몬티톡스 ▲쌀로만든 쨈류ㆍ미숫가루 ▲양갱류 ▲두부과자 등이다.
판매전 기간 중 판매실적이 우수한 기업에는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망 입점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방문객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0월28일~11월1일에는 농협성남하나로마트에서, 11월4~8일에는 농협고양하나로마트에서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추가 개최한다. 여성우수상품 판매전에 대한 정보는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여성기업체는 25만개로 전체 기업체의 37%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 여성 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및 인지도 확산,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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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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