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형마트 "와인 80% 싸게 사세요"…일제히 '와인장터' 개최(종합)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대형마트 "와인 80% 싸게 사세요"…일제히 '와인장터' 개최(종합) 1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AD


대형마트, 일제히 와인장터 개최…국내 대표 와인행사
이마트·롯데마트 15일부터, 홈플러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와인 장터 행사에 들어갔다. 대형마트의 와인장터는 1년에 두번 봄ㆍ가을 각각 4일씩 열리며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돼 매년 20%대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와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15년 가을 와인장터를 열고 다양한 와인을 최대 88% 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 장터에서 대중적 와인부터 희귀 와인까지 800여종 6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와인장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4개 점포가 늘어난 39개점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번 장터기간 미국 컬트와인 중 로코야, 부켈라, 카디날레 3종을 각 12병씩 수입해 병당 44만8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작년 24가지였던 부르고뉴 와인을 60가지로 대폭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루이라뚜르 샤블리(정상가 8만원, 60병 한정)를 3만9900원에, G 리니에르-끌로 드라로쉬 그랑크뤼08(정상가 42만4000원, 60병 한정)을 19만원에, 아르망 쥐브리샹 라보생자끄11(정상가 26만1000원, 120병 한정)을 15만원에, AB 꼬르똥 GC 끌로 데 마레쇼드(정상가 30만원, 36병 한정)을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점, 합정점, 월드컵점, 잠실점 등 40개 점포에 한해 약 300여 종의 와인을 40~7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등 프리미엄 와인을 40~70% 할인 판매하고, 약 300여 종의 와인을 4900원부터 60만원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국 140개 점포에서는 파이니스트 와인 행사 품목 37종에 한해 2병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고 칠레 인기와인인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40% 할인, 호주 하디 Bin 53 시리즈를 포함해 25종 행사 품목에 한해 3병을 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빌라엠&빌라엠 로쏘는 1만9900원에, 1865 까베네쇼비뇽은 와인잔과 함께 패키지로 3만4000원에 선보이며 약 180여 종의 인기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 와인클럽 회원에게는 11월18일까지 '고급 와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와인클럽 회원에게 발송된 할인 쿠폰(홈플러스 모바일앱으로 확인 가능)을 통해 한해 고급 와인 9종에 대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아이콘인 알마비바를 12만9000원(300병 한정), 티냐넬로는 9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30개점(롯데 빅마켓 5개점 포함)에서 '가을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롯데마트의 가을 와인장터에서는 5000원, 7000원 균일가 와인에서부터 수십만원 대 와인까지 총 700여종, 20만병을 준비했다.


기존 45만원에 판매되던 '알마비바(750ml)'를 17만원(12병 한정)에, 기존 35만원에 판매되던 '샤또 린치바쥬(750ml)'를 20만원(12병 한정)에, 기존 13만9000원에 판매되던 '샤또 사미옹(750ml)'을 6만9000원(360병 한정)에 판매한다.


레이블이나 캡실이 약간 손상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인기 와인도 5000원,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칼로로시 레드ㆍ화이트(각 750ml)'를 기존 판매가 1만500원에서 50% 이상 할인한 각 5000원에, '트라피체 말벡ㆍ까베르네쇼비뇽ㆍ쇼비뇽블랑(각 750ml)' 역시 각 7000원(기존 판매가 2만3000원)에 판매한다.


신의 물방울에 나왔던 '샤또 지스꾸르 11년산'의 매그넘 사이즈(1.5L)를 18만9000원(8병 한정)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2009년부터 매년 명절 이후인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와인장터'를 진행해오고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5, 샤또 라뚜르 2005 (정상가 300만원, 12병한정)등 행사가 170만원대의 고가 와인부터 5000원대 대중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미국 컬트 와인 판매 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을 고객들께 선보여 와인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