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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유모차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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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주력 실수요자로 지목되는 어린 자녀를 둔 30대 주부들, 일명 '유모차족'을 모시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음식점과 카페, 대형 쇼핑몰과 문화생활 등은 기본이고 자녀들의 놀이공간까지 갖춘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 가운데 '광교 중흥S클래스'가 유모차족들의 선호 대상으로 꼽힌다. 지난 8월 평균 38.86 대 1로 분양을 마감한 이 단지는 바로 앞에 롯데아울렛 광교점이 위치해 있다. 경기도청 신청사도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행정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신풍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자녀들의 등하교에도 편리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처치 2팀장은 "최근에는 주거기능만으로는 인기를 끌기 어렵다"면서 "건설사들이 대형 쇼핑몰이나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분양해 편의시설들을 확충하고, 입주민의 편익도 도모하는 등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조만간 분양시장에 나올 물량들도 유모차족의 눈길을 끌 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건설업계, '유모차족'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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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지구 안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위치해 있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도 가깝다. 한빛중ㆍ고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와석초등학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유치원도 단지와 맞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4~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김포 풍무2지구 24블록 1로트의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 역시 지난 2월 개장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을 끼고 있다. 사업지 안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편의시설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2467가구의 대단지로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무엇보다 단지 남측에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 중심상업지구와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한다는 것. 한가람초ㆍ중, 호수초, 양산고(예정)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96~104㎡ 480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이 역시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분양하는 '김포 한강 아이파크'도 유모차족이라면 살펴볼만 하다.총 1230가구인 단지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도보권에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가 유모차족을 겨냥한다. 현대백화점과 코엑스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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