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고 있는 잡화 브랜드 ‘쿠론’이 지갑 속 여러 개의 카드 중 하나의 카드만 인식하는 지갑,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을 12일 출시했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을 지닌 ‘패스(pass)’를 합친 단어로,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은 지갑 속 여러 개의 카드 중 지정해놓은 단 하나의 카드만을 인식해 대중 교통 이용 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리패스 라인의 지갑들은 메인 지폐 포켓 안쪽에 별도의 포켓(지갑 내부 검은색으로 배색 처리된 공간)이 있어 해당 공간에 교통카드로 사용할 카드를 수납하면, 그 카드만 인식되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해당 포켓 외 나머지 부분들은 특정 주파수 범위인30MHz ~ 1500MHz을 차단하는 소재로 제작해 지갑 안에 다른 카드들은 인식되지 않도록 고안했다. 쿠론은 이러한 내용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차폐율 테스트를 통해 인증 받은 바 있다.
쿠론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은 지퍼 카드 지갑, 남성용 반지갑, 플랫 카드 지갑, 장지갑, 남성용 카드 홀더의 총 5가지 스타일, 블랙 컬러로 출시됐으며, 상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쿠론 홈페이지(www.couronne.c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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