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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황석정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설의 커플링'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황석정은 런닝맨 멤버들을 아웃시키는 역할로 나와 이들을 찾아 건물 구석구석을 헤맸다. 그러던 중 벽을 가린 커튼을 걷었고 순간 드러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는 "내 모습에 내가 너무 놀랐다"라며 "내가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라고 말하며 가슴을 쓸어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에 태어나서 내 자신에게 이렇게 놀라보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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