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광규가 MBC '나 혼자 산다'를 떠나며 결혼에 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따르면 '49세 혼자남' 김광규는 무지개 회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무지개 회원들을 야유회 장소로 불러낸 김광규는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기 위해 무지개 모임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결혼을 기원한다며 작별 선물을 건네 김광규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하차 이유에 대해 "(김광규가) 너무 혼자 사는 이미지만 부각돼 본인 스스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며 "김광규 개인적으로는 50세 전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광규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요리를 도와주고, 함께 춤을 추는 등 황석정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었다.
당시 무지개 회원들은 "(둘이)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커플 만들기에 나섰지만 김광규는 "아끼는 후배"라며 일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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