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황석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황석정과 불화를 겪은 배우 김부선의 추가 폭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김부선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석정과 '엄마가 보고있다' 측과 황석정에 불만을 표했다. 김부선은 "(황석정이) 오전도 아닌 늘 오후집합인데도 첫날부터 늦더군요. 그리곤 못먹는 술먹었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녹화장 오자마자 토합니다. 아휴 구역질나"라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황석정이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첫 제작진 스태프 모임에 만취가 돼서 나타나서는 (자기가) 제작진에게 말해서 내가 캐스팅 된거라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말했어요"라며 "제작진과 황석정은 대체 어떤 관계입니까? 대체 어떤 관계이길래 일개 출연자인 황석정이 저를 캐스팅하고 해고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 건지 묻지 않을 수가 없군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김부선은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와 관련 황석정을 저격한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김부선은 황석정이 녹화에 늦고 사과 한마디 않았다며 황석정을 비난했다. 김부선은 "제작진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 했다"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변화 때문에 김부선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김부선 하차와 황석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황석정은 김부선과 관련한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황석정은 13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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