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꺾고 유로 2016 본선행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탈리아가 아제르바이잔을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9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에 3-1로 이겼다. 1-1로 맞선 전반 43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추가골로 주도권을 잡은 뒤 후반 20분 마테오 다르미안이 쐐기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따냈다. 6승3무(승점 21)로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유로2016 예선은 아홉 개 조 1,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까지 총 열아홉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8개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네 팀이 본선에 오르고 개최국 프랑스까지 스물네 팀이 조별리그 경쟁을 한다.

B조에서는 벨기에와 웨일스가 예선을 통과했다. A조에서는 아이슬란드와 체코가 1, 2위로 본선을 통과한 가운데 3위 터키(승점 15)와 4위 네덜란드가 4위(승점 13)가 접전을 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