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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유모차도 가뿐 "…14일 관악산 '무장애 숲길'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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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유모차도 가뿐 "…14일 관악산 '무장애 숲길' 체험 행사 ▲관악산 무장애 숲길(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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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14일 오후 3시 관악산 무장애 숲길에서 '숲길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까지 약 1.5km구간에 걸쳐 노약자·장애인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턱을 없애고 완만하게 조성한 숲길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무장애 숲길 안내소를 출발해 약 800m의 목재 데크 길을 걷는 약 1시간 가량의 코스로 진행되며 관악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보호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발 전에는 '더존소리'라는 공연팀의 '숲속 힐링 음악회'가, 걷기 체험행사 중에는 나뭇잎으로 비누 만들기, 자락길 향기 마시기 등도 진행된다.

또 시는 이날 행사 행사참여자가 숲길을 걸으면서 느낀 불편 사항·개선점 등을 듣고 향후 자락길 조성 관리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비롯해 서대문 북한산 자락길·노원구 불암산 자락길 등 15개소 37㎞의 자락길을 조성했으며, 금년 말까지 추가로 5개소에 신규 및 기존 노선을 연장해 향후 총 18개소 43㎞에 걸쳐 자락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 유아들이 숲길에서 숲속 향기와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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