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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데뷔하는 박기영, 조수미에게도 극찬 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팝페라 가수 데뷔하는 박기영, 조수미에게도 극찬 받아 '박기영'.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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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팝페라 가수로 변신한다.


박기영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함께 해온 수석 프로듀서 이상훈과 10월 말에서 11월 초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기영은 2012년 tvN '오페라스타 201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클래식 보컬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갖고 성악 대가들로부터 발성을 비롯한 기본기를 익혀왔다.


지난 3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의 조수미 편에 출연, 폭 넓은 보컬 스펙트럼으로 세계적 오페라 명곡 '아이 드렘트 아이 드웰트 인 마블 홀스(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조수미로부터 "달콤하고 행복해지는 목소리다. 이 곡을 이렇게 소화할지 상상도 못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박기영은 1998년에 데뷔한 뒤 17년간 대중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가수 출신이 정식 크로스오버 앨범을 내는 것은 박기영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영은 이번 앨범 발표 이후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공개곡은 오는 12일 발매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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