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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공간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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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265만 명 / 1일 2만3000여 명 방문... 동대문 축제,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 등 DDP 대표 브랜드 콘텐츠로 정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개관한 지 1년 반 만에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DDP는 올 초 뉴욕타임즈가 뽑은 ‘2015년에 꼭 가봐야 할 52명소’(2015.1.22.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14년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 운영현황’ 분석결과 지난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설은 한해 이용자가 688만3456명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2014 각 국가별 인기장소 TOP 10을 선정한 것에서도 ‘한국의 인기장소 10선’으로 롯데월드, 남산타워, 에버랜드, 명동, 홍대, 잠실야구장,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대학로, 경복궁과 더불어 DDP가 선정됐다.

이를 뒷받침하듯 DDP는 개관 1년여 만인 올해 5월 이미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방문객 수만도 1265만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3천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DDP를 찾은 방문자 수는 총 688만여 명으로 개관 당시 목표로 한 연간 550만명을 훌쩍 넘는 수치이다.

DDP,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공간 자리매김 뉴욕타임즈 52 Places to Go in 2015 (2015.1.2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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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진 테이트모던(런던)은 2013년 552만명, 2014년 488만명이 방문(테이트 모던 2014년의 경우, 내부 사정에 의해 Turbine Hall이 폐쇄되는 이슈가 발생되어 2013년 방문객 집계 보다 감소)했으며 MOMA(뉴욕)는 연간방문객이 623만명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DDP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명소답게 전시, 포럼, 아트페어, 런칭쇼, 이벤트 등 총 194건의 콘텐츠를 운영(2015.9.30 기준)한 바 있다.


춘계· 추계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 2014년 첫 시행된 '서울디자인위크' 및 'ICLEL 세계총회', '세계디자인경영협회 포럼', 'APD(Asia Package Design) SEOUL 2015'과 같은 국내외 굴지의 아트페어와 포럼 행사가 총 37건 시행됐다.


한국 디자인의 원형을 알리는 '간송문화전' 및 세계적 패션 브랜드 전시인 '문화샤넬'과 '디올정신' 그리고 '오드리햅번', '앙리 카르티에 브래송전' '앤디워홀' 등 유명 예술작품의 전시 또한 65건이나 진행됐다.

그 밖에 '오메가', '롤스로이스 아이콘 투어', '현대차 아슬란 론칭' 등 12건의 세계적인 브랜드 론칭쇼와 가족의 달을 겨냥한 '꼬마버스 타요 DDP에 가자' 및 '혹성탈출 아트콜라보 페스티벌', '나이키 풋볼 하우스', '포켓몬 챔피언스 데이' 등 80여건의 이벤트가 DDP 곳곳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동대문축제' '서울패션위크' '서울디자인위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DDP 대표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 해 동안 DDP에서는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지만 특별히 우리가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브랜드이자 하이앤드 스타일을 고집하는 샤넬, 디올, 오메가, 롤스로이스 등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전시, 행사 공간으로 DDP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이유를 꼽는다면 DDP가 주는 첨단의 이미지와 대중성을 가진 동대문이라는 이미지가 합쳐져서 이곳을 찾는 기업들에게 기업 홍보와 작품전시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동대문을 찾는 연간 방문객이 250만명에 이르고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하디드의 건축물이라는 점도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DDP는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위상을 달리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건축 구조 덕분에 주요 TV광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모든 TV매체의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촬영 로케이션 섭외 장소 1순위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 개관부터 DDP는 국내는 물론 해외 촬영 로케이션 섭외팀들로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개관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유명 프로그램 및 영화, CF 등 150여건의 촬영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미국 NETFLIX 드라마 'SENSE 8', MBC '무한도전'(선택2014편, 지구를 지켜라편), SBS '별에서 온 그대', '힐링캠프 양현석편', '오! 마이 베이비',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그녀는 예뻤다', KBS '프로듀사', JTBC '마녀사냥', 영화 '패션왕', '2NE1 뮤직비디오', '컬투쇼 현장 생방송' 등이 있다.


특히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 한류스타가 머물렀던 장소에서 촬영당시의 기분을 함께 느끼기 위해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DDP 공간 중에서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LED 장미정원은 CF 및 드라마 섭외 장소 1순위일 뿐만 아니라 연인들,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베스트 야경 명소가 됐다.

DDP,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공간 자리매김 간송문화제 포스터


뿐 아니라 DDP가 들어서면서 주말 지하철 이용객 수가 24.3% 증가됐으며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신축 관광호텔들이 앞다퉈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의 유입 인원이 증가되고 주변상권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보니 얼마 전에는 갑작스레 동대문이 롯데, 신세계, SK네트웍스 등 대기업 들이 탐내는 면세점 격전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DDP는 한류스타 김수현이 등장해 열연을 펼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샤'와 같은 드라마 촬영지로 요우커들에게 각광받는 관광명소이다 보니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특급호텔인 JW 메리어트를 주축으로 DDP 주변에 KY 헤리티지, 라마다 앙코르 등과 같은 관광호텔들이 나날이 들어서고 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운영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점차 슬럼화 돼 가던 동대문에 DDP라는 문화예술기관이 들어서면서 문화예술인과 관광객의 유입이 증대되고 점차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모해감을 느낀다” 며 “조만간 DDP로 인해 지역경제 또한 되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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