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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경제전문가 64명을 대상으로 금리인상 시기를 조사한 결과 64%가 올해 12월을 꼽았다.
Fed의 금리·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10월과 12월 두 차례만 남아 있으며, 9월 금리를 동결한 Fed가 10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다. 64명의 전문가 중 1명만이 "10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답한 것이 그 증거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방침을 밝혔지만, 금리인상이 내년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 23%가 내년 3월 이후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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