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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오롱, 소상공인 '컨테이너 쇼핑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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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박스파크' 유사한 소상공인 컨테이너 쇼핑몰 조성키로

서울시-코오롱, 소상공인 '컨테이너 쇼핑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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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일자리 대장정'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손잡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컨테이너 쇼핑몰'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일자리 대장정에 나선 박 시장이 12일 오후 4시30분 광진구 코오롱커먼그라운드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산업진흥원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 커먼그라운드는 건대입구에 위치한 대한상운 차고지를 임시 활용,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현재 이 곳에는 중소 패션 브랜드, 맛집 등이 입점해 모두 26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시는 영국의 박스파크와 유사한 이같은 컨테이너 쇼핑몰을 새로 조성하기 위해 유후부지와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코오롱은 컨테이너 시설과 유통 시스템, 마케팅 기술을 지원한다. 함께 협약에 나선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자금, 판로, 기술 등 종합 육성 시스템을 가동한다.


한편 박 시장은 12일 오전 11시10분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취업 희망 결혼이민 여성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장정 3일차 일정을 펼친다. 박 시장은 이날 2시에는 일·가족양립 우수기업 8곳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오후 5시20분에는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되는 '여성 일자리비전포럼'에 참석한다.


끝으로 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55분에는 직장맘 지원센터 1층 하모니카에서 직장맘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저녁식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여러 경력단절 예방지원단으로 활동하는 변호사, 노무사는 물론 여러 직장맘들이 참여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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